등장인물Characters

셀레나
셀레나

「도… 도련님!
드디어 돌아오셨군요!」

크루트 성역

셀레나Selina

셀레나는 12살 때 란티스 주교로부터 어린 란티스를 건네 받은 후 줄곧 그의 보호자로 살아왔다. 신의 아들의 보호자로서 셀레나는 자신이 란티스의 동정을 깨드릴 수 있는 여자라는 사실에 기쁨을 느끼며 어린 란티스를 끝까지 따르기로 맹세했다.하지만 운명의 장난이었을까? 란티스 교황국은 몰락하였고 살아남은 셀레나는 노예 매매로 팔려나가게 된다. 저항군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구출되었지만 더 이상 의지할 곳이 없던 셀레나는 신자를 찾을 날을 기약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을 구해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저항군의 공처(共妻)가 되었고 두 명의 딸을 낳았다. 그녀는 마음속 깊이 란티스의 주인이 반드시 돌아올 것임을 굳게 믿고 있다.

「あ......主人!
ようやく戻ってきたのですね!」

LM-210

Centurion

LM-210
센츄리온

SR

LM-210

셀레나를 구출한 후, 애클랜드는 그녀를 위해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체 LM-072 강화 작업에 협력했고 이렇게 후속 기어 LM-210가 탄생하게 된다. 강화된 크리스탈 코어에 무한궤도 시스템을 채택하여 이동 속도를 대폭 상승시켰고 본래 자랑하던 두터운 장갑은 더욱 견고해졌다. 반면에 단거리형 레이저로는 화력이 조금 부족한 감이 있었지만 셀리나는 란티스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막강한 화력 같은 건 필요 없어요. 어차피 도련님께서 절 지원해주실 테니까." LM-210은 셀리나가 파일럿이 된 이후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다. 수많은 병사들이 LM-210을 향해 공격을 하다 보면 자신의 무기가 부서진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질 정도로 LM-210 장갑이 너무나 견고해 어떤 포탄으로도 생채기 하나 낼 수 없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SSR

센츄리온

란티스 주인의 비밀을 알게 된 후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던 셀리나. 하지만 결국 자신을 성적 갈망과 쾌락에 몸을 던지게 되고 머릿속에 온통 음탕함으로 가득 채워진 창부가 되고 말았다. 애클랜드는 이 점을 이용해 셀리나의 기어를 재설계하였는데 기존 물리 장갑을 버리고 셀리나의 과도한 성욕을 이용해 크리스탈 방어 필드를 펼쳐 사방의 공격을 막을 수 있도록 하였다. 물리 장갑의 제한이 사라진 뒤로 센츄리온은 전작 모델의 단거리형 레이저 이외에 에너지 드릴도 탑재할 수 있게 되었고 일반 기어는 종이처럼 찢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근거리전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주게 된다.